'13년째 신인' 김광민 "친구 비, 이제는 멘토"

문완식 기자  |  2010.05.18 00:48
김광민 <사진=화면캡처> 김광민 <사진=화면캡처>


탤런트 김광민이 고등학교 동창인 비가 친구에서 이제는 멘토가 됐다고 밝혔다.

김광민은 17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비의 친구 자격으로 출연했다.


김광민은 드라마 '맨 땅에 헤딩',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 까요'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비와 안양예고 동창인 김광민은 "예전에는 고추튀김에 목숨 걸던 친구 사이였는데 이제는 비가 멘토가 됐다"며 "점점 제 자신이 주눅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몇 해 전 소속사를 나온 김광민은 이후 비의 권유로 비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이날 김광민의 비의 친구임을 십분 발휘, 비가 "한 번도 생일 파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지난해 함께 생일 파티를 하지 않았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광민은 이날 방송 초반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 나름의 예능 감각으로 연기 외 소질을 엿보게 했다.

비(왼쪽)과 김광민 <사진=화면캡처> 비(왼쪽)과 김광민 <사진=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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