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마더'의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 개봉 10주차 주말 스크린 수를 대폭 줄였다.
18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주말(14일~16일, 현지시간) 기존 20개 상영관을 13개로 줄였다.
같은 기간 동안 4443달러(약 512만원)의 수입을 거둬 누적 수입은 50만 6239달러(약 5억 8394)를 기록했으며, 박스오피스 순위는 집계되지 않았다.
스크린 당 수입도 342달러(약 40만원)에 불과해 상영 규모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마더'는 지난 3월 22일 홍콩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그린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