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신정환, 친한PD에게 직접 자문 "할 만한데?"

김겨울 기자  |  2010.05.18 13:43


연예인 최초로 PD로 발탁된 신정환이 친한 PD한테 직접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신정환이 지난 9일 SBS E!TV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의 첫 녹화를 한 후 '할 만 한데'라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이 녹화에 앞서 절친한 사이인 은경표 전 MBC PD에게도 직접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몇 달 전부터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PD 역할을 할 연예인을 물색, 신정환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섭외를 의뢰했다고.


제작진은 신정환이 10여 년 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면서 쌓아 온 끼와 순발력을 바탕으로 PD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은 개편에 맞춰 편성이 결정될 예정이다. 신정환은 이 프로그램에서 연출부터 섭외, 편집 등 제작과 관련해 PD가 하는 모든 일을 직접 맡는다. 첫 회에는 엠블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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