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이준기측 "영화사와 합의중" 공식입장 발표

김지연 기자,   |  2010.05.18 14:47
입대하는 이준기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입대하는 이준기 ⓒ논산(충남)=이동훈 기자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영화 '그랑프리'에서 중도 하차한 이준기 측이 영화사와 원합만 합의를 위해 협의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준기 소속사 측은 18일 오후 "그랑프리' 제작사(네버엔딩스토리, 이정학 대표)와 이준기소속사(제이지컴퍼니, 조승범 대표)의 입장을 밝힌다"며 항간의 소문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준기 소속사 측은 "이준기씨의 군 입대로 '그랑프리' 하차와 관련, 촬영 중단에 따라 양측 사이에 상당한 입장 차이가 있으며 손해배상에 대한 법적 검토 및 소송 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왜곡, 점차 변질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랑프리' 제작사인 네버엔딩스토리와 당사 양측은 전혀 논의된 적도 없는 내용들이 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나올 수 있었는지가 의문이며, 현재 언론에 비춰진 것처럼 법적 대응이나 소송 등이 언급된 것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준기 측은 "양측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원만한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므로 어떠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더 이상의 추측성 기사나 무분별한 형태의 보도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랑프리'는 이준기씨 이후 양동근씨가 투입돼 김태희씨와 함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문제로 인해 영화 촬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준기는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테스트 촬영 등 약 4차례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입대 영장이 나오면서 이달 초 군에 입대했다. 이준기 측은 이에 대해 영화사 측에 사과하고 출연료 등을 전액 돌려주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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