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와 성룡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
18일 '베스트키드' 측에 따르면 비의 노래 '힙송' 뮤직비디오로 '베스트키드'의 주요 장면들이 사용된다.
이들은 이번 뮤직비디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성룡과 월드스타 비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북경올림픽 폐막 공연 행사를 위해 비가 북경을 찾았을 당시 성룡과 처음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이후 2009년 5월 성룡은 본인이 개최한 자선행사인 '2009 굿 프렌드 콘서트'에 비를 초청했고, 비는 망설임 없이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 2009년 11월엔 홍콩에서 개최한 비의 단독 콘서트에 성룡이 깜짝 방문을 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이어졌다.
비는 이에 '베스트 키드'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후속곡 '힙 송'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흔쾌히 수가했다는 후문이다.
쿵푸를 소재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영화의 영상이 '힙 송'의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스트 키드'는 외톨이 미국 소년이 전설의 쿵푸마스터 'Mr.한'(성룡)에게 쿵푸를 배우며 세상을 뛰어넘기 위한 거침없는 도전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1984년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오는 6월 10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