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7 주역들, '가야인 변신' 모습 공개

최보란 기자  |  2010.05.18 15:47
ⓒMBC 제공 ⓒMBC 제공


MBC 새 주말 특별기획 '김수로'(극본 김미숙·연출 최종수 장수봉)의 주인공들이 가야인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MBC는 '김수로'를 이끌 7명의 배우들이 극 속에서 입게 될 복색을 갖추고 촬영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수로왕 역의 지성은 용좌에 앉아 왕의 근엄한 모습을 담았다. 지성은 서민을 끌어안고 돌볼 줄 아는 자상한 왕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종옥은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단호한 판단력을 지닌 김수로왕의 어머니 정견비 역을 맡았다. 보라색과 주황색이 대비를 이룬 복장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유오성은 암적색의 의상을 착용해 집념의 야욕가인 신귀촌의 부족장 신귀간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제작 관계자는 "배종옥과 유오성은 자신들의 캐릭터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표현했기에 단시간에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허황옥 역을 맡은 서지혜, 김수로의 라이벌이자 이후 대가야의 시조가 되는 이진아시 역 고주원, 사로국 공주 아효 역을 맡은 강별, 석탈해 역을 맡은 이필모가 진지한 표정 연기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포스터에 담았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지성은 "근엄하면서도 인자함을 가진 김수로왕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액션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로'는 철의 왕국, 해상교역의 왕국, 자율과 경쟁의 리더십으로 가야연맹을 이끌었던 김수로의 일대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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