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현아(왼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과 원더걸스(JYP엔터테인먼트)
현아가 5인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전 소속그룹인 원더걸스와 한 무대에서 만난다.
현아는 20일 오후 생방송될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을 통해 포미닛 동료 멤버들과 함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HUH'의 첫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날 'M! 카운트다운'에는 지난 16일 신곡 '2DT'를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동시 발표한 최고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원더걸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노바디' 이후 1년 반에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데다, 팀을 떠난 현아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같은 가요 프로그램에 나서기 때문이다.
물론 현아는 포미닛 멤버로 'HUH'를, 원더걸스는 '2DT'를 각각 부를 예정이다. 하지만 현아와 원더걸스를 한 가요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가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는 평가다.
현아는 2007년 초 데뷔한 원더걸스의 원년 멤버로, 그해 여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날 때까지 원더걸스와 함께 했다. 이후 현아는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등과 함께 포미닛을 새롭게 결성, 가요계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