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화면캡처
지난 20일 종영된 SBS 미니시리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에 대해 시청자들은 행복한 결말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호평했다.
'검프' 마지막 회인 16부에는 인우(박시후 편)의 아버지가 누명을 벗으며 명예를 되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헤어질 뻔했던 인우와 혜리(김소연 분)가 1년 에 재회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행복하고 마음에 드는 결말은 처음이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윤세준 (한정수 분)의 프러포즈로 진정선(최송현 분)의 짝사랑이 끝이 나자, "'검프'마지막 방송으로 우울할 줄 알았는데 너무 행복하다" 며 결말만큼 즐거운 반응들을 보였다.
'검프'는 외적으로는 모든 것을 다 갖춘 듯 보이지만, 내적으로는 한 없이 부족한 마혜리 검사가 사람과 사랑을 통해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검프'는 초반에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 KBS 2TV '신데렐라 언니'와의 시청률 경쟁에 밀렸다. 하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해 지상파 3사 수목 극 2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검프' 후속으로는 오는 26일부터 김남일,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이 출연하는 '나쁜남자'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