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드 '스파르타쿠스' 시즌2 내년 1월 공개

문완식 기자  |  2010.05.21 11:09
\'스파르타쿠스\'의 루크레시아, 바티아투스, 스파르타쿠스, 독토리(왼쪽부터) '스파르타쿠스'의 루크레시아, 바티아투스, 스파르타쿠스, 독토리(왼쪽부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원제 Spartacus: Blood and Sand) 시즌2가 내년 1월 공개된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새 시리즈는 시즌1의 전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극중 바티아투스(존 한나 분)와 루크레시아(루시 로리스 분)의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시즌2는 올 여름 본격 제작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이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퀄의 제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6개 정도의 에피소드가 될 예정이다.


주인공 스파르타쿠스 역 앤디 위필드가 이번 시즌 2에도 모습을 비출지는 불투명한 상황. 현재 그는 항암치료 중으로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영상 등으로 대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크릭서스 역 마누 배닛, 독토리 역 피터 멘사, 바르카 역 안토니오 테 마이오하, 아수르 역 닉 테러베이, 나에비아 역 레슬리-앤 브랜트가 시즌 2에도 모습을 비춘다.


시즌2 국내 방송 여부 및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BC 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액션시리즈로 미국 유료영화채널 STARZ에서 지난 1월 첫 방송 됐으며 총 13회로 4월16일 종영됐다.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헐리우드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손잡고 만들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도 15주째 포털사이트 미국드라마 검색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케이블로는 이례적인 4% 가까운 시청률로 수 주째 케이블·위성 TV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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