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목발을 짚고 'M! 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준수(왼쪽) ⓒ사진=임성균 기자
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2PM이 3일 연속 5명이서 무대를 꾸몄다. 멤버 준수가 무릎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준수는 23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에 따라 2PM의 택연 닉쿤 준호 우영 찬성 등 5명만이 '위드 아웃 유'를 소화했다. 이로써 2PM은 지난 21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3일 연속으로, 준수를 제외한 5명만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준수는 지난 7일 '뮤직뱅크'가 끝난 직후 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준수는 반깁스와 목발을 한 채 무대에 서는 투혼을 보였다. 그러나 무대 활동으로 인해 회복이 더뎌, 결국 20일 Mnet 'M!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2PM 측은 "준수의 활동 복귀 시점은 회복 경과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