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하녀', 손익분기점 넘었다..170만 돌파

임창수 기자  |  2010.05.24 07:44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전도연 주연의 '하녀'(감독 임상수)가 개봉 11일만에 170만 관객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지난 21일부터 24일 오전 4시 30분까지 전국 568개 스크린에서 47만 92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171만 878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하녀'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제작사 측이 밝힌 '하녀'의 제작비는 32억 원으로 마케팅비를 포함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약 160만 명 이상의 관객동원이 요구됐다.

같은 날 개봉한 '로빈후드'는 같은 기간 전국 519개 스크린에서 45만 892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22만 9759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편, '하녀'와 함께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는 3만 2115명을 동원, 누적관객 9만 6741명을 기록해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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