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씩씩한 현역입대 "비장한 심정"

논산(충남)=임창수 기자,   |  2010.05.24 13:07
김지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김지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지석(29)이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석은 24일 입대를 앞두고 낮 12시 45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연무대역에 취재진과 만나 "비장한 심정"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지석은 어색한 듯 짧은 머리를 연신 쓰다듬으며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서서 "궂은 날씨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가 안보가 불안한 상황에 입대를 하게 되어 남자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비장한 마음으로 군생활에 잘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남자 친구만 11명이 배웅을 왔다"며 의리를 지켜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김지석은 "선임들에게 예쁨 받을 수 있는 소스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예사병에 지원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직 그런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지석은 '충성'이라며 거수경례를 하고 "우리나라는 제가, 그리고 전우들이 지키겠습니다"는 말을 남긴 채 차량으로 이동, 입소 장소인 입소대대로 향했다.

김지석은 앞으로 논한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22개월간 군복무 한다. 2012년 3월 7일 전역 예정이다.


한편 김지석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MBC '개인의 취향'이 지난 20일 종영한 뒤 나흘 만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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