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7월 4년만에 단독 콘서트

김현록 기자  |  2010.05.24 13:39
거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거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거미가 오는 7월 4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거미는 지난 22일과 23일 영등포 CGV 아트홀에서 열린 엠넷 '아우라' 녹화에서 "오는 7월 말 저의 첫 단독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1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자신의 단독콘서트 개최를 약속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언플러그드 콘서트 이후 4년 만의 단독콘서트로 거미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하면서부터 콘서트를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거미는 이에 앞서 '아우라'를 이틀 동안 2시간씩 홀로 이끌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직접 화려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부른 ‘어른아이’로 공연을 시작한 거미는 새 미니앨범에 수록된 '그만 헤어져'와 'Because of you', '어떡해' 등을 연이어 불렀다.


이어 '미안해요', '누구세요'를 부르며 공연의 분위기를 달궜고, 힙합그룹 45rpm의 재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을 더했다. '남자라서', '사랑은 없다' 등 신곡을 부른 뒤 앙코르 무대에서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와 '그대 돌아오면'을 열창하며 단독콘서트를 기약했다.

한편 거미의 이번 '아우라' 공연에는 빅뱅의 태양과 혼성그룹 에이트가 출연해 공연을 더욱 빛냈다. 이날 녹화분은 케이블 채널 엠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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