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왼쪽)와 24일 입대한 김지석
탤런트 한정수가 24일 입대한 김지석에게 잘 다녀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정수와 김지석은 지난 3월 종영한 KBS 2TV '추노'에서 추노꾼 최장군과 왕손이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을 통해 좋은 형, 동생 사이로 거듭났다는 한정수는 2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늘 아침 김지석에게 입대한다며 전화가 왔다"며 "'추노'를 찍으며 제일 예뻐한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수는 "사실 지석이는 쉽게 친해지긴 어렵지만 한 번 정을 주면 한도 끝도 없이 주는 친구"라며 '사실 오늘 입대 현장에 동행하고 싶었는데 지석이가 오지 말라고 해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예뻐하는 동생이다. 군대에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지석은 이날 오후 1시 충남 논산훈련소에서 입소, 5주간 훈련을 받은 뒤 20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