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망가졌다 손가락질할까 두려웠다"

김현록 기자  |  2010.05.24 18:11
ⓒ유동일 기자 ⓒ유동일 기자


"제대 후 살찌고 망가졌다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NRG 출신 가수 겸 방송인 노유민이 제대 후 연예계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노유민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일요일 이요일 밤에' '뜨거운 형제들'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유민은 "제대 후 방송 복귀에 대한 부담보다는 살찌고 망가졌다고 손가락질받지 않을까 두려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살도 뺴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노유민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보일까 고민한 적은 없다"며 "군대에 있을 떄 형들이 '넌 원래 돌아이니까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노유민은 '일밤'의 새 코너 '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제대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고정을 꿰찼다. 탁재훈 박명수 김구라 한상진 박휘순 노유민 싸이먼디 이기광이 출연한 '뜨거운 형제들'은 지난 23일 두번째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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