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탑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논현동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쇼 케이스에서 "탑이 우리 중에 술을 제일 많이 먹더라"며 "늘 '형님, 한잔 더 하시죠' 하면서 술을 권해 잠을 못 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탑은 "선배님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듣는 것이 좋고 행복했다"며 "얘기를 더 해달라고 졸라서 선배님들이 잠을 못 주무시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이 영화에서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택한 가짜 학도병 구갑조 역을 맡았다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1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