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마더'의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 개봉 11주차에 접어들며 6억원의 수입으로 종영이 예상된다.
25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주말(21일~23일, 현지시간)까지 3955달러(약 480만원)의 수입을 거둬들여 누적 수입 51만 2757달러(약 6억 2774만원)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집계되지 않았다.
'마더'는 개봉 10주차에 상영관 수를 9개 줄인데 이어 11주차에도 기존 13개 상영관을 9개로 줄였다. 스크린 당 수입도 439달러(약 53만원)에 불과해 상영 규모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며, 미국 상영 종영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더'는 지난 3월 22일 홍콩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그린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