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7백하객 축하 7세 연하와 '결혼'

전소영 기자  |  2010.05.26 19:05


작곡가 윤일상(36)이 7세 연하 박지현씨와 700여 하객의 축하 속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윤일상은 26일 오후 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신부 박지현(29)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윤일상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박지현씨를 처음 만나 사랑을 가꿔왔다. 박지현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는 재원이다.

가장 먼저 결혼식을 찾은 이는 가수 심태윤와 동료 작곡가 주영훈이었으며 뒤를 이어 윤일상이 작곡한 '보고 싶다'를 부른 김범수가 참석했다.


김범수는 "'보고 싶다'라는 명곡을 써 주신 윤일상 형님은 내게 너무 특별하다"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개그맨 이휘재, 정준하, 듀오 원투, 쿨의 멤버 이재훈, 김건모 등을 포함, 약 700명의 하객이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 사회는 윤일상의 아버지가 직접 했으며,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김범수, JK 김동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총 4팀이 축가로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92년 가요계 첫 발을 디딘 윤일상은 그간 박지윤 김완선 김건모 등 쟁쟁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 히트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해변의 여인' '애상' '알 수 없는 인생'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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