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SBS수목드라마 '나쁜남자'(연출 이형민 극본 김재은)가 김남길의 강렬한 눈빛 연기와 영상미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주연의 '나쁜남자'는 26일 오후 첫 방송됐다. 이 작품 은 야망을 위해 자신을 불살라 버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첫 방송에서 건욱(김남길 분)은 태라(오연수 분), 재인(한가인 분), 모네(정소민 분) 등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나쁜남자' 건욱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극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건욱의 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의 아픔을 안고 있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복수에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한편 SBS 드라마 '마녀유희' 이후 3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 한가인은 이전과 달리 돈 과 명예를 좇는 재인을 무난히 소화해 냈다.
'나쁜남자'는 대형 요트와 스카이다이빙 신 등을 선보이며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남길이 지난 19일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말했듯 "욕망에 불타지만 그리움을 간직한 인물"인 '나쁜남자' 건우가 앞으로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