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결혼 스스로 생중계..신부얼굴도 공개

오예진 인턴기자  |  2010.05.27 09:11


작곡가 윤일상(36)이 26일 오후7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결혼식을 트위터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식장 사진을 게재, 진행 상황을 알렸다. “폐백 중”이라는 글도 올리며 결혼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지인들에게 “뒤풀이에 오라”, “고맙다”는 등의 메시지도 보냈다.

윤일상의 25일부터 결혼식에 대한 마음을 트위터를 통해 드러냈다. “드디어 내일이 결혼식이네요. 아직까지는 덤덤하네요”라며 기분을 표현했다. “4시간 반 뒤에 결혼이네요. 아직까지는 덤덤, 어제보다는 약간의 텐션”이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윤일상은 신부의 사진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최초로 트위터에 공개하네요. 기사에는 정면 사진이 안나갔어요”라며 신부의 미모를 자랑했다. 신부 박지현(29)씨는 회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결혼식 약 45분 전 가수 심태윤(34)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윤일상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팬들은 “평생 행복하기 바란다”, “즐거운 일만 가득하라”는 등 결혼을 축하했다.

윤일상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박지현씨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사회는 윤일상의 아버지가 맡았고, 가수 이은미, 김범수, JK 김동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에는 작곡가 주영훈, 개그맨 이휘재, 정준하, 가수 김건모 등 약 700명의 하객이 찾았다.

윤일상은 쿨의 ‘해변의 여인’, ‘애상’,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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