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데뷔 16년만에 시트콤.."뻥쟁이 교수"

김겨울 기자  |  2010.05.27 16:28
김성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쿨 출신 김성수가 데뷔 16년 만에 시트콤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뒤, 시트콤 연기는 처음이다.


OCN의 한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성수가 새롭게 들어가는 시트콤 '카르페 디엠'에서 중년의 철학과 교수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이 드라마에서 별명이 '김 뻥'일 정도로 입만 열면 구라와 허풍이 심한 캐릭터,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말 나오는 대로 생각하며, 본인이 한 이야기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시치미 떼기, 거들먹거리기가 생활화 되어있는 그지만, 부인에게만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다. 부인과 화상 통화를 할 때면 '마눌님'이라 부르며 공손하게 하던 일을 멈추는 공처가를 연기한다.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카르페 디엠'은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고민과 사랑, 일상을 다룬 시트콤이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MBC '남자 셋 여자 셋'과 닮은꼴이다. 김성수 외에 문천식과 한세주 등이 캐스팅됐으며, 신인 연기자들이 주인공으로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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