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연인' 윤형빈 "이젠 유부남이란 말 마음들어"

길혜성 기자  |  2010.05.28 00:11
정경미(왼쪽)와 윤형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경미(왼쪽)와 윤형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윤형빈이 "이제 유부남이란 마음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윤형빈은 2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하하 정형돈 김태원 데프콘 등과 함께 출연했다.


윤형빈은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MC들로부터 "주변에서 결혼 언제하냐는 소리 많이 듣지 않느냐?"란 질문을 받자, "이제는 유부남이라는 마음이 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윤형빈은 이어 "밖에 혼자 나가도 '경미씨 어디 갔어요?'라는 말을 항상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윤형빈은 개그우먼 정경미와 오랜 연인 사이로 유명하다.


이에 MC들이 "주위에 형님들이 많으니까, 결혼에 대해서 조언도 많이 해 줄 것 같은데?"라고 재차 묻자, 윤형빈은 "경규형은 '하지마, 미룰 수 있을 때까지로 미뤄'라고 하시고, (이)윤석이 형은 '경규형 말 말 들어'라고 한다"라고 밝혀 주위를 웃게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태원은 "경규형 있을 때는 저도 맞장구치지만, 경규형이 나가면 형빈이에게 '결혼 꼭 해라'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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