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장개설' 곽한구 "개그 열정 변함없어"

문완식 기자  |  2010.05.28 10:49
외제차를 절도해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곽한구가 중고차매장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곽한구는 최근 경기도 안산에 지인과 함께 중고차 매매 영업장을 차렸다. 온라인상에 '곽한구의 중고차나라'라는 이름의 카페를 개설했다.


이에 대해 곽한구와 함께 중고차 매매 사업을 시작한 지인은 2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곽한구는)원래 차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얼마 안되어 본인의 사업이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한구의 이번 중고차 사업에는 여러 지인들이 십시일반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곽한구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우선 열심히 하루하루 살려고 한다. 개그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가슴 깊이 남아 있다"고 지인을 통해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해 6월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벤츠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 상태에서 외제 승용차를 또다시 외제차를 훔친 혐의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


곽한구는 2005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독한 것들'코너에 출연 중에 절도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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