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 "저를 사칭해 차 매입유도 주의하시길"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5.28 13:53
개그맨 곽한구가 중고차 딜러로 변신했다는 머니투데이의 단독보도가 나간후,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카페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 다음 카페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 ⓒ 다음 카페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


곽한구는 28일 오후 1시께 '안녕하세요 개그맨 곽한구입니다'란 게시물을 올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전화가 폭주해 일일이 답변해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며 "정말 차를 구입하길 원하는 분은 게시판에 문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주의사항 저를 사칭하여 매입이나 판매유도 하는 딜러들이 전화를 한답니다'란 긴급 공지를 올려 "다른 번호로 전화해 매입을 유도하는 사람들의 주의하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곽한구의 중고차 나라'의 회원 수는 28일 오전 26명에서 오후 1시 40분 현재 2636명으로 10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에 가입한 네티즌들은 "사업 번창하길 바란다"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 게시물을 남기며 곽한구의 변신을 응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외제차 절도가 홍보수단이 되다니" "새로운 마케팅 전략인가"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중고차 딜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곽한구는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외제차를 절도해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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