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6·25 당시 군복 입고 다니다 경찰 출동

문완식 기자  |  2010.05.28 20:43
조성규 <사진=조성규 공식홈페이지> 조성규 <사진=조성규 공식홈페이지>


탤런트 조성규가 군복을 입고 다니다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현재 KBS 2TV '전우' 촬영 중인 조성규는 최근 경남 합천의 촬영장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 여주휴게소에서 때 아닌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아야 했다.


이상한 군복을 입고 다니는 그를 수상하게 본 한 시민의 신고, 경찰이 출동한 것이다.

'전우'에 출연하는 그는 촬영이 아닌 평상시에도 군복을 애용(?)했고, 한국전쟁 당시 군복을 알리가 없는 시민이 간첩으로 오인, 경찰에 이를 알렸다.


하지만 다행이 출동한 경찰은 조성규를 알아봤고,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조성규는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극에 몰입하려고 일부러 평상시에도 군복을 입고 다닌다"며 "60년 전 군복이 시민들에게는 낯설게 보였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복서출신 탤런트로 유명한 조성규는 오는 6월 19일 첫 방송하는 '전우'에서 사단장(이덕화 분)의 작전보좌관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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