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래퍼 JQ의 신곡 '판타스틱'이 S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은 가운데 뮤직비디오에서 채민서가 파격적인 키스 장면을 연기해 또다시 눈길을 끈다.
29일 JQ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채민서가 JQ의 신곡 '판타스틱'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나서 섹시미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뮤직비디오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영롱한 빛의 구슬을 손에 담은 채 순백의 미소를 짓는가 하면, 블랙 드레스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드러내는 등 순수한 아름다움과 도발적인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는, 고혹적인 자태로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채민서는 래퍼 JQ와 열정적인 사랑을 키스장면으로 연기해 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키스신은 원래 각본에는 없던 장면으로,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유우 감독에 의해 즉석에서 제안됐다. 데뷔 후 첫 키스신을 촬영하는 래퍼 JQ로 인해 NG만 수십 번을 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래퍼 JQ는 소속사를 통해 "거친 래퍼들과만 생활해왔던 터라 이런 키스신은 생각도 못했다. 각본에 없던 장면이라 더욱 긴장됐던 것 같다. 너무 떨려서 기억도 나질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JQ의 신곡 '판타스틱'은 가사 중 '나를 뺏어 가봐 어때? 한 번 더 OK? 더 강렬하게!'라는 부분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문구라는 이유로 SBS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판타스틱'은 샤이니, f(x), 제국의아이들의 랩 훈련을 담당해온 일명 아이돌그룹을 가르치는 '돌(dol) 선생'으로 유명한 래퍼 JQ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곡. 강하면서 역동적인 래퍼 JQ의 랩과 쥬얼리 김은정의 상큼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중독성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