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부' 고소영vs박선영, 드레스 승자는?

김겨울 기자  |  2010.05.29 13:36
고소영 박선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소영 박선영ⓒ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2일 고소영이 결혼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골드미스'가 결혼했다.

그 주인공은 KBS 2TV 주말 드라마'솔약국집 아들들'의 주연으로 활약했던 탤런트 박선영, 그는 29일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식을 올렸던 장소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7년 동안 만난 연인과 화촉을 밝혔다.


고소영과 박선영의 결혼식을 살펴보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연인과 결혼했다는 점이나 같은 장소에서 결혼한 점 등 어딘지 모르게 닮은꼴이 많다. 이들의 패션도 그랬을까.

'고소영 대 박선영', 누가 최고로 아름다운 5월의 신부로 기억될까.


박선영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번 시즌 웨딩드레스 트렌드가 '로맨틱' 인 것처럼 박선영의 웨딩드레스 또한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특히 고소영과 마찬가지로 티아라를 쓰지 않았던 점도 눈길을 모은다. 업스타일 헤어에 박선영을 위해 특별히 해외에서 공수해왔다는 깜찍한 헤어밴드를 썼다.

웨딩드레스는 가슴과 엉덩이 라인까지 주름 장식이 돼 날씬하고 우아한 라인이 살 수 있는 튜브 탑에 머메이드라인 드레스(이네스디산토 by 비욘드 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거기에 액세서리는 최대한 절제, 이에스돈나 파인주얼리 귀걸이로 깜찍하게 포인트를 줬다.


박선영의 스타일리스트 이윤미씨는 "신랑 분이 워낙 동안이시고 해서 좀 앳되면서도 사랑스런 분위기로 연출했다"고 강조했다.

또 "날씬한 몸매를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머메이드라인을 입을 수 있었다"며 "임신을 안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결혼했던 고소영은 풍성한 툴 장식이 가미된 튜브톱 웨딩드레스(오스카 드 라 렌타 by 소유)를 선택했다. 또 업 스타일한 헤어에 꽃 장식된 헤어핀으로 앳되고 청초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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