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트위터
하하가 '무한도전' 200회 특집 촬영 후 소감을 전했다.
하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인 분장을 한 모습으로 노홍철과 함께 한 사진과,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앞서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0회 특집 중 한 코너인 가상 2000회 촬영을 위해 40년 뒤의 모습으로 분장한 모습이다.
하하는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상꼬맹이'의 캐릭터를 고수했다. 평소 패션리더임을 자처하는 노홍철은 투명한 상의에 흰색 롱부츠를 신은 채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분장한 자신의 모습을 두고 "이렇게 늙고 싶다"며 "홍철아 우리 곱게 늙자!! 나나야!! 우리 행복하자"라며 "내 주름이 깊게 파여 늙어도 우리 사랑, 우정은 절대 늙지 말자!!!사랑해!!"라고 전했다.
나이가 들어도 유쾌한 마음과 동료들과의 우정을 지켜가고 싶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상 2000회 한 번 더 하면 어떨지. 너무 짧았어요", "'무한도전' 200회 보면서 웃다 눈물만 3번 흘렸다. 노홍철 오빠에게 미친 듯이 웃었다고 전해주세요", "'무한도전' 2000회까지 꼭 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