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은 아이디어 뱅크.. "연필꽂이는 내 아이디어"

전소영 기자  |  2010.05.31 13:22
강지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강지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배우 강지환이 자신이 출연중인 SBS 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극본 송재정 연출 표민수)소품, 애드리브 등을 신경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 프리즘 공단 세트장에서 열린'커피 하우스' 기자 간담회에서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진수의 연필꽂이는 내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극중 진수와 실제 성격과 닮은 점에 대한 질문에 "꼼꼼하고 깔끔한 성격이 닮았다"며 "진수의 캐릭터와 잘 맞는 소품을 생각하던 중 군대식 정렬로 정돈된 연필이 어울릴 것 같아 해외사이트를 돌아다기도 했다"고 말했다.


원하던 연필꽂이를 찾지 못한 강지환은 "감독님과 상의 끝에 소품 팀의 힘을 빌려 드라마 속 연필꽂이를 특수 제작했다"고 말하며 손수 기자들에게 연필꽂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연필꽂이에 대해 자랑하고 싶었다"며 장난스운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강지환은 '커피하우스'에서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 진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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