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 장용우PD, '인생은 아름다워' 껴든 이유

김태은 기자  |  2010.05.31 17:04
↑제주도에서 촬영중인 장용우PD와 남규리 ↑제주도에서 촬영중인 장용우PD와 남규리


'왕초', '호텔리어' 등으로 유명한 장용우PD가 SBS '인생은 아름다워'(이하 '인아')에 공동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인기 탤런트 송창의와 이상우가 동성애 커플로 나오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아'는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정을영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장용우PD는 9~20회 방송분 연출란에 이름을 올렸다.

장PD가 갑작스레 합류하게 된 것은 제주도의 변화무쌍한 날씨탓이다. '인아'는 이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방송분량이 확보가 안돼 첫방송을 일주일 연기하기도 했다.


3월20일 방송을 시작한 '인아'는 계속되는 제주도의 기상 악화에 따라 결국 장PD에게 SOS를 요청했다.

'인아' 제작관계자는 31일 "제주도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고사리 장마'(6월장마 이전 4월에 오는 짧은기간의 우기)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촬영 스케줄이 밀려 장용우PD의 지원을 받게 됐다"며 "장PD는 30일방송된 20회 촬영을 마지막으로 하차, 개인적인 일로 미국에 가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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