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 NO! 올 시즌만 생각"

송충현 기자  |  2010.06.01 09:26
↑피겨퀸 김연아가 캐나다 토론토 출국에 앞서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피겨퀸 김연아가 캐나다 토론토 출국에 앞서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아직 은퇴는 생각하지 않는다."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토론토로 떠나는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은퇴 가능성을 부인했다.


김연아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갖고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훈련을 위해 떠나는 것이므로 은퇴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지난 3월 귀국해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날 "더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을 때 은퇴를 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는 "행복하고 즐거운 2개월이었다"며 "7월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가하기 위해 7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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