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동이'에서 포도청 종사관 서용기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정진영 ⓒMBC 제공
정진영이 '동이' 여성스태프들 사이에서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다.
1일 드라마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동이'(연출 이병훈 김상협·극본 김이영)에서 서용기로 출연중인 정진영이 남다른 배려심으로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정진영이 잦은 밤샘 촬영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웃는 낯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대한다. 현장 스탠바이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오는 것은 기본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장실에 커피믹스가 떨어질 즈음이면 커다란 봉지를 하나씩 들고 와 분장 관계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영은 최근 비밀리에 진행된 여성스태프들의 인기투표에서도 몰표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정진영의 이런 모습에 최혜원 제작PD는 "단순히 커피 한 봉지의 가치를 넘어 정진영씨 몸에 배어있는 배려라고 생각한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영은 '동이'에서 공정하고 반듯한 포도청 종사관 서용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동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자상함과 옳다고 생각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는 소신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