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아이리스' 일본 OST콘서트가 6만 관객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1일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리스' OST콘서트가 이날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도 2회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최승현)등 드라마 주연배우를 비롯해 OST에 참여한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도 참석한 대규모 콘서트로 열렸다.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로 명명된 이번 '아이리스' OST콘서트는 행사장 전체를 설치된 트랙 중간 중간에서 출연진이 직접 액션신이나 총격신을 벌이기도 해 기존의 OST콘서트의 형식을 벗어난 이례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 곳곳에서 관객들과 직접 호흡을 함께하며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드라마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기획으로 관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태원 측은 "오사카, 도쿄의 총 약 6만 명의 객석이 공연 전 완전 매진되는 등 '아이리스'의 일본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특히 주로 40~50대 중년 여성들이 주를 이루던 한류 행사의 관객층과는 달리 이번 콘서트에는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이리스'가 한류의 팬층을 얼마만큼 넓혀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