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박진영, 연애 5년이나 참으라고 해"

문완식 기자  |  2010.06.02 00:04
원더걸스 <사진=;승승장구\' 화면캡처> 원더걸스 <사진=;승승장구' 화면캡처>
걸그룹 원더걸스가 소속사 프로듀서(PD)인 박진영이 미국 진출하면서 2년 더 연애를 참으라고 부탁했다면서 5년간 연애를 못하게 됐다고 푸념했다.


원더걸스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연출 윤현준)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원더걸스는 선예는 "(박진영)PD님이 한 2년만 참아보자라고 했다"며 "많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있으니까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예은은 "PD님이 데뷔할 때 3년 정도 참으라고 그랬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올해 초에 미국 넘어가면서 앞으로 2년만 더 참으라고 하시는데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한숨 섞인 푸념을 했다.

유빈은 "미국에서 성공하면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속된 말로 저희가 만약 안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신곡 '2DT'가 담긴 새 음반을 동시 발표한 원더걸스는 다음날인 17일 새벽 귀국, 2주간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재출국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6월 4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전미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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