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캡처>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다른 걸그룹으로 오인 받은 '굴욕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더걸스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지난주에 이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원더걸스 미국에서 활동하다 '굴욕'을 겪은 일을 공개했다.
예은은 "미국에서 공연을 하다가 한인식당에 밥을 먹으로 간 적이 있다"면서 "아주머니 분이 2NE1아니냐고 알은 체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때 선예가 없어서 4명이었다"며 "그 분이 '4명이면 2NE1인가 브라운아이드걸스인가'라고 물어 원더걸스라고 하니 '아 소원을 말해봐 내 MP3에 있는데'라고 하셔서 더 이상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고 체념하듯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6일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신곡 '2DT'가 담긴 새 음반을 동시 발표한 원더걸스는 다음날인 17일 새벽 귀국, 2주간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다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재출국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6월 4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전미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