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가 국내 활동을 시작한 원더걸스가 출연했는데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꼴찌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6.8%를 기록했다. 이는 원더걸스가 출연한 지난 달 25일 시청률 7.9%보다 0.9%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은 이날 16.5%를 기록, '승승장구'와 3배 가량 시청률이 차이 났다. 이날 '승승장구'는 또 다른 경쟁 프로그램 MBC 'PD수첩'(7.2%)에도 시청률이 뒤졌다.
이날 원더걸스는 멤버들이 꼽은 각종 순위를 비롯해 박경림이 깜짝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