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유민 "고교때 남친, 동성애자였다"

전소영 기자  |  2010.06.02 08:06
유민 <사진=화면캡처> 유민 <사진=화면캡처>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일본인 배우 유민이 깜짝 발언을 했다.

유민은 지난 1일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그는 '인생은 아름다워'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극에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고백했다.


동성애자인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역할을 하기에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유민은 " 일본에서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민은 "고등학교 때 친구 소개로 어떤 오빠를 만났는데 어느 날 찾아와 '고민이 있다. 학교에 좋아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유민은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오빠가 남학교를 다니고 있었다"고 말해 당시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단 사실을 토로했다.

이어 유민은 "오빠가 저를 보고 '좋아하는 후배가 있는데 너를 보고 처음으로 여자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 고민 중이다'라고 고백을 해 당황스러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민은 SBS 주말극 '인생을 아름다워'를 통해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후 지난 1일 '강심장'에 출연, '연애편지' 이후 약 5년 만에 MC 강호동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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