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영화배우 김혜수도 당당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김혜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인 2일 낮 2시35분께 서울 국립 농학교 소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를 찾은 김혜수는 갑작스러운 취재진에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평정을 찾고 특유의 당당한 발걸음으로 투표소를 향했다. 잠시 김혜수의 지인은 카메라 촬영을 제지하려 김혜수의 얼굴을 가리려 했으나 그는 손수 지인의 손을 거두며, 걸음을 옮겼다.
그는 시종일관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밝은 표정으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기다렸다.
이날 김혜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검은색 진과 시스 룩을 입고 나타나 패셔니스타로서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김혜수는 배우 유해진과 연인 선언 이후, 집 근처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근처에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