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日 첫 솔로싱글 '20만장'… 오리콘 2위

길혜성 기자  |  2010.06.03 08:28
시아준수 ⓒ사진=홍봉진 기자 시아준수 ⓒ사진=홍봉진 기자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일본 내 첫 싱글을 발매 일주일여 만에 20만장 가까이 판매하며,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3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오는 7일자 주간 싱글 차트에서 시아준수의 일본 첫 싱글 '시아(인톡시케이션)'는 2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6일 발매된 시아준수의 일본 첫 싱글은 발매 당일에도 오리콘 일일 싱글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19만 5336장이라는 판매량이다. 7일자 주간 차트는 지난 2일 오후께 발표됐기에, 시아준수의 일본 첫 싱글은 발매 일주일 만에 20만장에 육박하는 눈에 띄는 성적을 거줬다 할 수 있다.


시아준수는 그룹 동방신기란 이름으로는 오리콘 싱글 및 앨범 주간 차트에서 여러 차례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솔로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순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현재 한일 양국에서의 그룹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3명이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여전히 갈등을 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3명은 일본에서는 유닛을 결성,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벡스 측은 최근 "준수 재중 유천 3명이 유닛을 결성하기로 했다"며 "3명은 새롭게 에이벡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3명의 새로운 유닛으로 돔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들 3명은 오는 5, 6일 오사카돔에서, 12, 13일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연이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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