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슬리피 전격 결별, 왜? "성격차 때문"

길혜성 기자  |  2010.06.03 10:35
화요비(왼쪽)과 슬리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화요비(왼쪽)과 슬리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화요비가 1년여 간 교제한 힙합듀오 언터처블의 슬리피와의 결별 사실을 공식화 하면서, 그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요비 소속사 3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화요비는 지난 1년여에 걸쳐 언터처블의 슬리피와 공개 연인임을 밝히고 좋은 만남을 가져왔다"라면서도 "그러나 최근 헤어졌음을 말씀드린다"라며 화요비와 슬리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화요비 소속사 밝힌 결별 이유에 대해선 "이들은 각자의 음악활동에 더욱 전념하기로 하고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드리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던 점 죄송하다"라며 "각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였기에 시간이 걸렸던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화요비의 측근에 따르면 화요비는 지난 5월 말 정규 7집을 발매하기 전, 슬리피와 이미 헤어진 상태였다. 이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다.


하지만 화요비와 슬리피는 확실히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마침내 화요비는 이틀 전에서야 측근들에게 슬리피와 헤어졌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실제로 화요비는 정규 7집을 발표한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났을 때도, 슬리피가 이번 음반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묻자 "잘 만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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