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photoguy@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영화 '이클립스'의 두 주연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는 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내스티홀에서 열린 '이클립스' 주연배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항에 도착했을 때 열렬히 환영해주신 팬들을 봤다. 감사드린다"며 "어제 호텔에서 바로 잤기 때문에 아직은 한국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더 많은 경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웃음을 지었다.
테일러 로드너는 "따뜻하게 팬 여러분들이 맞이해주셔서 인상 깊었다. 특히 공항까지 나와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는 '트와일라잇'과 '뉴문'을 통해 북미는 물론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청춘스타로 떠오른 미국의 신예 배우들. 영화 '이클립스'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방한했다. 이들은 3일 기자회견을 가진 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와 팬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클립스'는 국내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뉴문'에 이은 뱀파이어 청춘멜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복수를 위해 탄생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서는 뱀파이어 컬렌가와 늑대인간 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7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