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1000만 관객? 이제 그런 소리 말라더라"

임창수 기자  |  2010.06.03 17:24
ⓒ홍봉진 기자 ⓒ홍봉진 기자


배우 권상우가 1000만 관객 발언에 대해 조심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권상우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포화 속으로'(감독 이재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시사회에서 '공개된 영화를 보고 1000만 관객을 자신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제 그런 소리 하지 말라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는 "저는 이제 애 아빠고,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얌전하게 인터뷰하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심경을 드러낸 후, "잘 될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차승원은 "여기 있는 세 사람(김승우, 권상우, 차승원 유부남 세 사람)은 이제 그런 얘기 하지 말자"며 맞장구를 쳤다.


권상우는 이 영화에서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택한 가짜 학도병 구갑조 역을 맡았다.

'포화 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담았다. 6월 1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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