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천정명ⓒ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현정이 데뷔 20년 만에 갖는 팬 미팅에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던 천정명이 참석할 지 관심이 높은 가운데 천정명 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명 측은 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일정상으로 보면 그 날 천정명이 스케줄이 있는 날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누나인데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천정명은 3일 출연작 KBS2TV '신데렐라 언니'가 종영 후, 그동안 밀렸던 화보 및 CF 촬영 등을 해야 한다.
천정명은 오는 5일 일본으로 출국해 11일 돌아오며, 고현정의 팬 미팅이 있는 13일에도 화보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는 것.
하지만 천정명이 절친한 누나의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다는 입장을 소속사 측에 밝힌 터라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고현정은 데뷔 후 20년 만에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팬 미팅을 갖는다. 고현정은 자신의 특별한 자리를 함께 하기 위해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천정명을 초대했다.
고현정과 천정명은 지난 2006년 MBC '여우야 뭐하니'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