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일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결혼 5개월만에 아빠가 됐다.
정성호의 부인 경맑음씨가 5일 오후2시께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에서 3.4㎏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정성호는 지난 1월 9살 연하의 경맑음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5개월만에 아기의 아빠가 된 것.
정성호는 당시 아내가 임신 6개월째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성호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기분이 정말 최고"라고 즐거워했다. 이어 그는 "탯줄을 자를 때 눈물이 낳다"면서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76년생인 정성호는 1998년 MBC 공개 개그맨 9기로 입문,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등에 출연했다. '주연아∼'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어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