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3회 남긴 '수삼', 30%대는 기본..주말극 또 1위

길혜성 기자  |  2010.06.06 09:26


종영을 눈앞에 둔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주말극 1위를 여전히 고수 중이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54분부터 9시 4분까지 방영된 '수상한 삼형제'는 32.9%(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기록,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주말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날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렇듯 오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상한 삼형제'가 시청률 면에서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임으로써, 과연 남은 3회 동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깰 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50분부터 9시 59분까지 방송된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는 20.7%, 오후 10시 1분부터 11시 11분까지 시청자들과 만난 '인생은 아름다워'는 1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 39분부터 10시 34분까지 전파를 탄 KBS 2TV 역사드라마 ' 거상 김만덕'은 12.7%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오후 7시 56분부터 8시 52분까지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민들레 가족'은 7.8%, 오후 9시 49분부터 10시 56분까지 방영된 MBC 사극 '김수로'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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