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6일 박수 속 '아듀'

길혜성 기자  |  2010.06.06 22:18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 <사진출처=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 <사진출처=KBS>


KBS 2TV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코너가 시청자들에 이별을 고했다.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은 그 간 경찰서를 배경으로 박성광과 허안나가 실감나는 남녀 취객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이 코너를 통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란 유행어도 탄생시켰다.


하지만 '개그콘서트'의 과감한 쇄신 방침 차원에서 6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하게 됐다.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은 마지막 방송에서도 박성광과 허안나가 특유의 술 취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수근까지 특별 출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 속에 '나를 술 푸게 하는 세상'을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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