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인도女좀비 이국주 "분장 안해도 무서운데"

최보란 기자  |  2010.06.07 10:50
↑개그우먼 이국주 미니홈피 ↑개그우먼 이국주 미니홈피
개그우먼 이국주가 '인도여자좀비'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국주는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MBC '무한도전'의 인도여자좀비 캡처 사진을 올린 뒤 "네, 저였어요. 완전 모르겠죠 ㅋㅋㅋ"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분장 안 해도 무섭지만... 분장하니까 더 무서워요. 으흐흐흐흐흐흐"라는 글로 재치를 더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국주는 앞서 5일 '무한도전' 200회 특집 2탄에서 인도여자좀비로 출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진한 분장을 한 데다 야간에 어두운 폐건물에서 촬영이 진행돼 시청자들이 인도여자좀비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했던 것.


방송 후에야 '무한도전'의 섬뜩한 인도여자좀비의 주인공이 이국주라는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국주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정말 몰랐다", "분장이 정말 무서웠다. 혼자 남겨졌을 때 무섭지 않았나요?", "방송 당일까지 출연 사실을 비밀로 지킨 의리파다"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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