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18.7%! 청취율 신기록

김겨울 기자  |  2010.06.07 13:47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가 라디오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 청취율을 기록했다.

7일 SBS에 따르면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연출 이재익)가 이번 한국리서치의 청취율 조사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높은 청취율은 18.7%를 기록했다. 이는 몇몇 인기 드라마를 제외한 일반적인 드라마 시청률까지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5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두시 탈출 컬투쇼'는 지난해 전체 라디오 프로그램 중 정상에 처음 등극한이래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국내 최초로 라디오 스튜디오에 청취자들을 직접 초대하는 공개방송형식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청취자들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두DJ의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담백한 진행 방식이 더해져 식을 줄 모르는 인기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구나 프로그램은 라디오 생방송을 매일 촬영해 케이블 TV에서 방송하기까지 하면서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월드컵기간에는 내내 다양한 형식의 공개방송을 펼치며 두 명의 MC 중 정찬우가 직접 남아공 월드컵 현장에 파견되어 이원생방송을 한다. 또한 올 여름에는 청취자들을 상대로 한 여름캠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재익PD는 “청취자분들의 많은 사랑덕분에 청취율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컬투쇼의 영역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서 더 큰 사랑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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