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최다니엘 때문에 황정음과 위기"

최보란 기자  |  2010.06.08 00:03


가수 김용준이 황정음과의 교제에 최대위기가 최다니엘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용준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 황정음과 동반 출연해 당시 상황에 대해 "저에게는 최대의 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용준은 연인 황정음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던 최다니엘과 교제설이 나면서 "열애사실을 공개한 것을 후회할 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용준은 "'목도리 키스' 영상을 보는데 목도리를 감을 때 마다 마음이 찌릿찌릿했다. 그걸 안주 삼아 소주를 4병 마셨다"며 "일이니까 이해는 하는데 막상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르더라"고 토로했다.


또 당시 결별설에 대해서도 "저 같은 경우 직접적으로 사람들이 '너 어떡하냐', '헤어져서 마음고생 심하지?'라고 묻더라"며 "정말 친한 친구들도 '정음이랑 잘 만나지?'라고 묻는데 나중에는 '이 세상 사람들 다 아는데 나만 모르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고 당시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이에 황정음은 "최다니엘을 직접 불러 김용준과 삼자대면까지 했다"고 밝혔다. 김용준은 "직접 보니까 너무 착하더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를 곁에서 듣고 있던 황정음은 "최다니엘이 실제로도 멋지고 극중 캐릭터도 멋있지만 한 번도 용준이보다 멋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제 눈에는 용준이가 훨씬 멋있다"고 밝혀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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