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한국서 운전하던대로 일본서 했다가…"

김현록 기자  |  2010.06.08 06:45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연기자 유민이 "한국에서 오래 살다보니 나도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유민은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 "오랫동안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에 돌아갔더니, 가족과 친구들이 날보고 '왜 이렇게 변했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민은 한국에서 생활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 일본에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유민은 가족들을 태우고 일본에서 운전을 하던 중 자기도 모르게 한국에서 운전하던 습관이 튀어나와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민은 한국에 처음 와 연예계 활동을 하던 무렵, 서툰 한국어 때문에 단어를 잘못 써 감독에게 충격적인 폭탄발언(?)을 퍼부었던 사연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도 했다.

유민은 한 주 전 '강심장에서 2PM 닉쿤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유민 외 김지영, 박준규, 조여정, 2PM 닉쿤, 준수, 한정수, 윤지민, 정시아, 유상철, 아나운서 김성경, 홍경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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